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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속 김포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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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포신문] 김포외고 “매일 98%의 학생들이 아침식사를 하고 있어요”
이름
박인경
등록일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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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아침을 여는 학교를 소개합니다 : 김포외국어고등학교>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시간입니다. 특히 아침식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한 부분이지요.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식사를 하게 되면 뇌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공급되고, 뇌 활동을 활성화시켜 두뇌활동에 도움이 됩니다. RLDP 있는 청소년들의 경우, 에너지 소비가 많기 때문에 아침밥을 거르지 않고 잘 먹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요.

김포외고에서는 아침 7시부터 매일 98% 이상의 학생들이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아침밥을 꼭 먹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지요.

김포외고에서는 틀에 박힌 급식이 아닌 호텔 조식 뷔페를 모티브로 한식과 양식을 따로 준비하여 투코너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식으로 든든하게 한끼 챙겨먹기도 하고 양식으로 빵과 우유를 먹기도 하며 학생들의 입맛에 맞게 본인이 원하는 식단을 선택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빵 옆에 컨베이어 토스트기를 비치해 따끈따끈한 빵을 즉석에서 구워먹을 수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조식의 기본 구성은 밥, 국, 주찬, 부찬, 김치, 죽, 스프, 빵, 시리얼, 우유, 두유, 과일이고 종류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호도가 높은 메뉴는 학생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일정기간 텀을 두어 자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학생들이 조식을 즐길 수 있도록 활기차고 따듯한 식당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교장선생님과 많은 선생님들께서 학생들과 매일 아침 식사 시간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밝은 인사와 함께 아직 오지 않은 학생은 없는지, 밥은 골고루 먹는지, 남기는 음식은 없는지 확인하며 배식지도를 해주십니다. 그리고 매일 아침 식사 시간 식당에는 클래식 음악이 울려퍼집니다. 심장을 건강하게 하고 혈압을 낮추어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클래식 음악은 따듯한 느낌을 주어 식사를 하기에 심적으로 편안한 안정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매일 새벽부터 조리장님과 여사님들이 학생들을 위해 정성스레 준비하며 애쓰고 있습니다. 조식은 하루의 시작이기에 염도 측정부터 음식의 온도체크까지 더욱 더 신경써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차곡차곡 모여 학생들이 조식 먹는 습관을 들이는 노하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조식에서 반찬 가짓 수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잔반지도입니다. 저희 학교는 잔반줄이기 운동에 힘쓰고 있습니다.

먼저, 월 1회 잔반이벤트를 실시하여 잔반을 남기지 않은 학생에게 수제초콜릿, 쿠키, 아이스크림 등과 같은 간식을 제공하였습니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간식으로 상품을 구성하니 참여도도 높아지고 횟수가 늘어날수록 잔반 줄이기 운동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더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올해 새학기에는 잔반이 없는 학생에게 뽑기의 기회를 주고 당첨된 등수의 상품을 제공하는 ‘추억의 뽑기 이벤트’를 통해 잔반도 줄이고 학생들에게 즐거움도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이벤트로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잔반없는 날 이외에 평상시에도 잔반을 줄일 수 있도록 힘쓸 것입니다.

두번째로 분리수거입니다. 동물의 뼈나 과일의 딱딱한 껍질, 씨앗, 그리고 조개 껍데기 등은 음식물쓰레기가 아닌 일반쓰레기입니다. 분리수거를 통해서도 잔반을 확연하게 줄일 수 있습니다. 저희는 학생들이 분리해서 버릴 수 있도록 안내판 부착 및 잔반지도를 하였고, 횟수가 늘어날수록 학생들이 스스로 분리수거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세번째로 ‘내짜메’이벤트입니다. 내짜메란 내가짜는메뉴의 줄임말로 학생들이 직접 메뉴를 짜서 선정된 식단은 실제 급식에 제공되는 이벤트입니다. 생각보다 학생들이 적극적이고 진지하게 참여해주었고 학년별로 우수식단을 2명씩 선정하여 2020년 2학기 식단에 반영하였습니다. 본인이 먹고 싶은 메뉴로 식단을 구성하고 실제 식단에 반영이 되면서 학생들의 자존감과 성취감도 높이고, 학생들이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기호도 파악도 가능하여 학생들과 선생님들 모두에게 후기가 좋았던 이벤트였습니다. 더불어 좋아하는 음식으로 꾸려진 식단이기에 잔반없는 날의 잔반과 비슷한 양의 효과를 보았습니다. 올해도 ‘내짜메’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잔식량 확인 및 1인량 조절입니다. 저희는 조·중·석식 1인량이 모두 다르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시간대에 따라 학생들이 먹는 양도 다르고 메뉴에 따라서도 달라지기 때문에 각각의 메뉴와 식사에 맞춰서 식재료 발주를 진행합니다. 그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 배식이 끝난 후 남아있는 잔식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잔식을 분석하고 기록해두어 다음에 메뉴를 제공할 때 참고하고 보완하면서 김포외고 학생들에게 맞는 1인량을 찾았습니다. 새로운 메뉴는 항상 나오기에 늘 진행 중인 방법입니다.

이렇게 잔반과 잔식을 줄인 비용으로 조식에 한식과 양식 투코너를 운영하며 여러가지 메뉴를 제공할 수 있었고, 시험기간, 방학식과 같은 특별한 날 간식꾸러미와 특식제공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으로 학생들이 아침 식사를 꾸준히 먹을 수 있도록 힘쓰며,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과 학생들에게 질 좋고 풍성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마음으로 김포외고의 급식을 올바른 길로 꾸려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급식에 관심 가져주시고 힘써주시는 김포외고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께 항상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김포외고 김수진 영양사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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